(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내 연구진이 그래핀의 적은 마찰 특성을 활용, 두께가 10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한 윤활막을 개발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기계연구원 이학주 박사와 성균관대 안종현 교수 연구팀이 가로·세로 각 7㎝ 크기의 ‘그래핀 나노 고체 윤활막’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약 1천℃ 고온에서 구리 또는 니켈 판에 메탄가스를 흘려주는 방식으로 기존 수 십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보다 훨씬 더 큰 가로·세로 각 7㎝의 그래핀을 얻었다. 이 논문은 나노소재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ASC 나노’ 5월 5일자에 실렸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