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사업은 AEO를 인증 받기 위한 컨설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중소 기업이 쉽게 AEO 공인을 받을 수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AEO 공인 업체 수는 140개이며, 이 중 중소기업은 35개, 대기업이 105개로 대기업에 편중돼 있다.
관세청은 이 같은 대기업 편중 현상은 대다수 중소기업이 AEO제도에 대한 전문성 결여, 인력·자금 운영의 어려움 등으로 AEO 공인 획득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은 컨설팅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AEO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이 경감돼 올 연말까지 중소 AEO 공인 업체 수는 100여개로 확대되리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관세청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AEO 인증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차질 없는 컨설팅 사업 수행을 위하여 예산 확보, 제도 개선, 홍보 등 중소기업 AEO 확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