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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호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소셜커머스 방식으로 추진되는 아파트가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공동구매 방식으로 가격을 크게 낮추면서, 젊은 부부나 사회 초년생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호계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조합원 중 신혼부부 및 사회 초년생들의 비율이 95% 이상이다.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에 비해 3.3㎡당 590만원 정도 저렴하고, 청약 통장도 필요없어 실속파 젊은 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방식을 적용해 저렴한 분양가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결혼을 준비하는 실속파 젊은 층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호계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토지주인 LS전선과 사전에 사업추진에 대한 협약을 했으며, 토지용도가 조합사업의 주택용도로만 활용하게 돼 있어 사업 추진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했다.
조합원 자격은 무주택세대주 또는 60㎡ 이하 규모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로서 안양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 올 연말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기 때문에 6월까지 안양지역으로 주민등록을 옮기면 조합원 자격이 될 수 있다.
다음달 초 주택홍보관이 오픈할 예정이며, 오는 12월경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계획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2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031-441-9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