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미상 폐질환 임산부·아들에서 발생

2011-06-14 11:1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원인미상의 급성 폐질환이 임신 중인 여성과 그의 아들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에 급성 폐질환으로 확인된 모자 중 두 살된 아이는 지난 5월 초 갑작스런 기침 등의 호흡기 증세를 보여 서울의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이 아이의 어머니도 5월 말 갑작스런 폐 섬유화 증세를 보이면서 같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지난 11일 폐이식 수술을 받았다. 임신 중이던 이 여성은 수술 전 강제출산했다.

현재 아이는 증상이 호전돼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어머니는 폐이식 후 경과를 관찰 중이다.

한편 이날 원인미상 폐질환으로 서울시내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산모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지금까지 산모 사망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