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 최고 66대 1로 전 주택형 마감

2011-06-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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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이 최고 66.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사진은 대전 노은 꿈에그린 모델하우스 전경.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한화건설이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4지구에 공급한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1885가구)이 최고 66.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특히, 2블록의 경우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의 일반청약 접수 결과 1765가구(특별공급 120가구 제외) 모집에 5120명이 청약, 평균 2.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주택형이 순위내 청약 마감됐다.
2개 블록으로 나눠 받은 청약접수에서 1블록은 총 860가구 모집에 2835명이 청약에 나서 3.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블록은 총 905가구 모집에 2285명이 청약해 2.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블록 84㎡A와 84㎡B의 경우 2순위에서 사실상 청약인원을 모두 채웠으나 예비당첨자(당첨자수의 20%) 미달분을 모집하기 위해 3순위 청약이 진행됐다. 부적격당첨자나 미계약 세대가 나올 경우에만 추가로 계약이 가능한 예비당첨자 모집임에도 불구하고 총 1699명이 3순위 청약에 나섰다.

1블록 84㎡A의 경우 3순위 청약에서 예비당첨자 19세대를 모집하는데 1259명이 청약에 나서 66.26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1블록 84㎡B는 예비당첨자 26세대를 모집하는데 440명이 청약, 16.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이 위치한 유성구의 경우 1, 2순위 청약자격이 대전광역시 내 주민등록을 마친 후 3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에 제약조건이 없는 3순위 청약에 투자수요가 급격히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이번 청약 결과는 대전 과학벨트 유치 열기와 세종시 개발 호재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의 당첨자는 오는 21일 발표되며,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 당첨자에 대한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전 서구 둔산동 1362번지,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1644-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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