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부는 독립이 보장돼야 하는 동시에 자의에 빠지면 안된다는 국민의 명령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법개혁은 사법제도의 틀을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는지 점검하는 중차대한 국가대사”라며 “아직 몇 가지 중요한 문제가 남았다. 필요하다면 여야 대표가 진지한 의견교환을 나누면서 방향을 잡아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황 원내대표는 ‘반값 등록금’에 대해 “내일 정책위 주관으로 대학 등록금 완화를 위한 국민공청회가 열린다”며 “한나라당은 차분한 자세로 국가의 교육 백년대계의 기초를 닦는 합리적 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