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런던올림픽 마케팅 돌입

2011-06-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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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올림픽을 1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영국 런던(현지시간) 컨벤션센터 이스트 윈터가든 (East Wintergarden)에서 세바스찬 코(Sebastian Coe)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삼성 런던 올림픽 글로벌 홍보대사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삼성전자 스포츠 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런던 올림픽 캠페인 런칭 발표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 테마는 ‘Everyones’ Olympic Games‘로,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을 함께 즐기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또한 올림픽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인 성화봉송은 자신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발굴하자는 의미의 테마로 ’Gone the Extra Mile‘을 정했다.

특히 첫번째 삼성 성화봉송 주자 후보로 스포츠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영국의 18세 소녀 가브리엘라 로제제(Gabriella Roseje)가 선발됐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적으로도 감동과 역경의 스토리를 가진 젊은이들 1360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캠페인 전반에 적용될 삼성 올림픽 비쥬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인 소비스(SOVIS, Samsung Olympic Visual Identity System)를 발표했다.

소비스는 영국의 떠오르는 아티스트 케이트 모로스(Kate Moross)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올림픽과 관람객에 대한 축하와 환영, 응원을 전달하고자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세바스찬 코(Sebastian Coe)는 “삼성전자의 런던 올림픽 캠페인은 관람객들이 능동적으로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올림픽을 즐기는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는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올림픽 후원과 보다 발전된 무선통신기술로 올림픽의 감동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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