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는 이날 전-후면 및 헤드램프 사진 3장을 공개함으로써 앞서 진위 여부 논란이 인 ‘스파이샷’이 실제 신차와 다르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SM7 양산 모델 디자인은 지난 3월31일 서울모터쇼 때 처음 공개된 신형 SM7 쇼카(show car)와 거의 동일하다.
앞부분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후드에서부터 범퍼 밑까지 연결돼 강렬한 인상을 준다. 정교하게 세공된 바이제논 헤드램프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뒷부분은 횡으로 이어진 선을 특징으로 간결하게 디자인 됐다. 국내 준대형 최초로 듀얼-트윈 머플러도 적용됐다. 옆모습도 후면에서부터 이어지는 선으로부터 매끈한 느낌을 준다. 국내 준대형 세단 중 전장과 휠베이스가 가장 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 밖에 두가지 색의 투-톤 휠(18인치)가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신형 SM7은 세련되고 당당한 유러피안 프레스티지 세단”이라며 “르노삼성만의 차별화 한 품질과 세련되고 정돈된 고급스러움, 안락함과 웰빙, 운전의 즐거움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신형 SM7 티저사이트(www.allnewSM7.com)을 통해 이번에 공개한 디자인을 포함 차량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