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제핵융합실험로 공동개발사업(ITER)과 관련, 14일 8차 ITER 이사회가 열리는 일본 아오모리에서 ITER 국제기구와 한국사업단이 진단장치 조달 약정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진단장치는 우리나라가 ITER 국제기구에 공급하는 9개 품목 가운데 하나로, 이번 약정에 따라 ITER 진단장치의 3.1%를 한국이 제작·공급한다.이 장치는 40여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는 고온 플라스마의 특성을 관측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연합(EU)·미국·일본·러시아·중국·인도 등이 참여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