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용 이사장 "수서역세권, 역에서 모든 것 다할 수 있게 개발"

2011-06-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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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이나 8월 초에 보고서가 나올 것"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수도권 고속철도가 들어서는 수서역 일대를 개발해 역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

조현용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1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서역세권 개발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수서역은 그린벨트 지역만 약 13만평인데 그린벨트 해제를 전제로 한 달 전에 용역을 준 상태이며 7월 말이나 8월 초에 보고서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에는 오는 2014년을 목표로 수서~평택 고속철도가 들어설 계획이다.

조 이사장은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경기 광주~여주 구간과 수서~광주, 여주~원주, 원주~강릉이 연결되고 설계 중인 이천~수안보까지 연결이 완료되면 충주 시민까지 수서로 바로 갈 수 있다”며 “수서역 주변에 위례신도시와 분당, 송파, 강동 등 500만~600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참여하려는 사업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청량리역세권의 경우, 인허가가 나지 않아 분양을 받아놓고서도 제3자에게 넘기는 등 한 발짝도 못 나아가고 있다”며 “수서역의 경우 공단이 주관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있어 그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발생한 KTX 2단계 구간 선로전환기 사고와 관련해서 조 이사장은 “우리의 기술력 한계로 아직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지 못했다”며 “7월29일까지 규명을 위한 용역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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