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AP통신에 따르면 무너진 건물에 두 명이 갇히기도 했지만 구조됐다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1시께 발생한 지진의 진원지는 도시에서 10㎞ 떨어진 곳의 지하 11㎞ 지점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지진으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건물 밖으로 뛰어나왔다고 말했지만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강진을 계기로 이날 현지 건물 상태를 파악하고 있던 조사팀은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피한 상태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지난 2월22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으로 이 지역 주민 182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지난달 10일에도 5.3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