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웅전 선진당 대표는 13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반값등록금 이전에 대학을 반으로 줄여야 한다는 소리가 사회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선영 정책위의장도 "국고지원에 앞서 부실ㆍ비리ㆍ부패사학을 과감하게 퇴출하고 대학 간 통폐합을 통해 현재 340개 정도 대학을 250개 정도로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그 이후에 국ㆍ공립대학에 대한 지원을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며 "사립대에는 세제지원을 통해 점진적으로 등록금 인하를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