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태양광 발전시설 본격 가동

2011-06-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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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고유가시대와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그린 홈 100만호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신서면 주민자치센터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25kwp)을 지난 5월 설치완료하고 가동 중에 있으며, 관내 25가구를 대상으로 그린 홈 100만호 보급 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신서면 주민자치센터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1일 평균 3.7시간 93kw씩 연간 3만 3762kw의 전력을 생산하는 고정식 시설로 생산된 전력은 신서면 주민자치센터의 자체전력으로 사용되고 있다.

군은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연간 약 20%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15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고 2,68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그린 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태양광 주택을 설치하려는 군민들에게는 전체 설치비용의 50%를 정부에서 보조해 주고 자부담 50%중 일부(200만원)를 군비로 지원해 준다.

특히, 태양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궁극적으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 그린에너지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해 현재 연천읍 동막1리 마을 10가구를 대상으로 그린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에너지원의 발전을 시작으로 군청 청사, 주차장, 도서관 등 보다 많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으뜸연천 명품연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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