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세제 전문기업 슈가버블이 대형마트 PB상품인 주방세제와 액체세탁세제 제품에 대해 ‘탄소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
탄소성적표지란 제품의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CO2로 환산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특히 ‘슈가버블 고농축 액체세탁세제’ 는 형광표백제와 환경호르몬인 SLS(Sodium Lauryl Sulfate)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으로,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선정하는 로하스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한 슈가버블은 지난 5월 환경부의 그린카드 사업자로도 선정된 바 있어 소비자들이 탄소성적표지인증을 받은 슈가버블 제품을 그린카드로 구입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에코머니가 적립된다.
한편 슈가버블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 연속으로 한국소비자웰빙지수 1위에 선정되며 중금속과 휘발성 유기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세제로 평가 받았다.
슈가버블 소재춘 사장은 “현재 홈플러스뿐 아니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도 PB상품을 공급 중” 이라며 “이들 제품 또한 탄소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해 소비자들이 그린카드 제도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