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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 투자기 이벤트' 1위를 차지한 임상옥씨(오른쪽)와 니시노 노리히코 사장.(사진=노무라 제공) |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노무라금융투자는 13일 '나의 건강한 주식워런트증권(ELW) 투자기' 공모 이벤트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4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노무라는 전했다.
1위를 차지한 회사원 임상옥씨는 1000만원어치 투자문화 장려금을 수상했다. 임씨는 매매일지를 공개하고, 기초자산 선정부터 매도결정을 내리기까지 과정을 수기로 작성했다.
그는 투자에 앞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기초자산을 선택하고, 전환비율·시간가치·워런트 가격과 같은 다양한 가격결정 요인들을 고려해 24%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나 노무라 상무는 "임씨는 '대박'을 향한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상품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에 임했다"며 "건전한 ELW 투자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건전한 시장형성을 위해서는 ELW를 투기가 아닌 투자상품으로 이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노무라 ELW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nomuraelw/)를 통해 공개할 예정인 수상작들이 건전한 ELW 투자문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벤트 2위 수상자에게는 30만원어치 고급호텔 헬스클럽&스파 이용권, 3위에게는 최고급 마우스가 상품으로 지급된다. 나머지 참가들에게는 건강음료 상품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