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는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다섯 번째다. 고객·환경·비즈니스 파트너 등 각 분야별로 LG전자의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선포한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USR)에 대한 내용과 동반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활동 소개가 새롭게 포함됐다.
또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3회에 걸쳐 내부경영진과 고객, 학계, NGO 등이 패널로 참여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갖고 회의 내용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반영했다.
LG전자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갖고 이들의 의견이 경영활동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구본준 부회장은 보고서에서 "회사가 지속가능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한 것"이라며 "사업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회사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