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호주, "경제협력 보다 강화해야"

2011-06-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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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호주 최대교역국으로 급부상<br/>올해 韓-호주 수교 50주년, 대호주 수출 3위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중·일 등 아시아가 호주의 최대 무역교역국으로 급부상하면서 호주와 아시아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올해 한-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더욱 공고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한-호주 수교 50주년의 경제적 성과’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수출 21.6%, 수입 17.8%를 기록하면서 대(對)호주 최대교역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대호주 수출규모는 19.5%로 2위를 차지했고, 수입규모는 8.3%로 3위로 집계됐다.

한국의 수출과 수입은 0.8%, 3.3%로 각각 3위와 10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주요 수출대상국은 인도(4위)와 싱가포르(8위), 태국(9위), 인도네시아(10위) 등 동남아시아 국가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호주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협상도 진행중이다.

아세안(ASEAN)+한·중·일, 인도, 호주, 뉴질랜드로 이뤄진 동아시아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CEPEA)및 환태평양 전략적 파트너십(TPP) 논의에도 활발하게 참여하는 등 아시아와 포괄적 경제협력도 구축하고 있다.

TPP에는 현재 호주를 비롯해 칠레, 브루나이,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소규모 국가들(P4) FTA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페루, 베트남, 말련 등 4개국이 추가로 참여를 표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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