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주례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메르켈 총리가 제시한 전망치는 독일 정부가 공식 발표한 수치를 웃돈다. 지난 4월 독일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 재정위기가 독일 경기회복을 위험에 빠뜨릴지를 묻는 말에 "우리가 적절하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그럴 것이다. 그러나 그건 우리가 피하려고 하는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또 한 국가가 통제되지 않은 부도를 내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우리가 말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