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양환경정책 개도국에 전파한다

2011-06-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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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등 10개국 고위공무원 초청해 제2차 해양환경국제교육훈련 실시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동아시아 및 남태평양 도서국 등에 우리나라의 해양환경정책이 전파된다.

국토해양부는 동아시아 8개국과 남태평양 2개 도서국 등 10개국 해양분야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해양환경정책에 대한 교육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올림픽파크텔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0년도 제1차 국제교육훈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종합적인 정책교육사업이다.

이번 교육에는 피지 토지자원부 카우 필리몬(Kau Filimone) 차관, 베트남 해양도서부 응우옌 당 다오(Nguyen Dang Dao) 부청장 등 18명이 참가한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한국의 해양환경정책 개관, 기후변화 적응, 해양 정책과 해양과학이 융합한 해양과학 R&D 정책 등의 이론 강의와 시화조력발전소, 해양연구기관 등 해양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현장학습으로 구성됐다.

또 교육기간 중 UNEP/COBSEA(동아시아해역조정기구)의 Ellik Adler 조정관의 특별강연과 중국 샤먼대학교의 연안통합 관리성과 강의, 교육 참가국가의 해양환경정책에 대한 워크숍도 동시에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해양환경정책 국제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개도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우리나라와의 우호 분위기 확대와 국내 해양환경 기술의 해외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급 공무원(20명)에 대한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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