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축산물 가격 안정 총력

2011-06-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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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서민들이 즐겨 찾는 삼겹살 등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2011년 1월 8902원/500g에서 5월 1만691원, 6월 9일 1만2212원으로 올랐다.

정부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예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수입냉장 삼겹살을 수입업체 등을 통해 입찰 구매해 판매업체 등에 직접 공급키로 하고 손실 발생 시 정부가 보전키로 했다.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군 급식 돼지고기를 한우 고기로 대체 공급해 돼지고기 수요억제를 통한 가격 안정과 함께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구제역 당시 수매해 비축 중인 냉동 돼지고기 848톤을 농협중앙회를 통해 시중에 조기 공매키로 했다.

하반기에도 13만톤의 돼지고기에 대해 할당관세를 계속 적용해 돼지고기 수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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