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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사진=QTV] |
이승환은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수미옥'에 특별 출연해 '사랑과 음악 중 무엇을 택하겠느냐'는 MC들의 질문에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사랑을 선택해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공연 일정을 위해 멀쩡한 맹장까지 떼어내려고 했을 정도로 음악에 있어 철두철미한 이승환이기에 그의 대답은 MC들과 제작진들에게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귀여운 스타일의 여성이 좋다"며 수줍은 듯 고백했다.
또한 과거 탈모로 고생하다 완치한 바 있는 이승환은 지난날 슈퍼주니어 은혁에 이어 MC 이윤석에게도 탈모에 대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남자는 머리가 절반이다"며 진지하게 조언에 나선 이승환은 이윤석의 머리를 살피며 "이미 M자가 진행 중이다. 기둥뿌리를 뽑아서라도 어떻게 해봐라"고 지적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외에도 최근 다시 이슈로 떠오른 '천일동안'에 대한 애정, 이윤석과 나이트클럽에서 마주친 에피소드, 앨범 제작과 연예 매니지먼트 경력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고백했다.
한편, MC들과 제작진마저 넉 다운시킨 이승환의 매력적인 입담과 그의 진솔한 리얼 스토리는 오는 10일 밤 12시, QTV '수미옥'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