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개념 PUV(Premium Unique Vehicle) 벨로스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현대차는 드라마 ‘시티헌터’에 등장하는 ‘벨로스터’가 드라마 인기와 더불어 계약 문의가 급증하는 등 인기몰이 중 이라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달 25일 드라마 ‘시티헌터’의 첫 방영 후 벨로스터의 하루 평균 계약대수가 140여대에 이르며 드라마 방영 전 대비 계약대수가 약 50% 이상 증가하는 등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분에서 주인공 이민호의 자동차 액션 신 장면에 벨로스터가 등장한 직후 벨로스터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에 랭크되는 한편, 마이크로 사이트 (http://veloster.hyundai.com) 일 방문자 수가 10만 명 수준으로 6배 이상 급증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혁신과 파격을 나타내는 벨로스터와 극중 이민호의 이미지와 캐릭터가 절묘하게 맞아 실제 판매 현장에서도 드라마를 본 소비자들의 문의가 급증하는 중” 이며 “앞으로도 타겟층에 맞는 마케팅을 펼쳐 벨로스터가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을 표현하는 차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드라마 ‘시티헌터’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트렌디 첩보 액션물로 탤런트 이민호, 박민영, 구하라 등 청춘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