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 UAE 원전 프로젝트 참여

2011-06-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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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0만 달러 규모 철골공사 우선협상자로 선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범양건영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한국형 원전(APR1400)의 해외 수출 물꼬를 튼 UAE 원전 사업은 1만4000메가와트급 4기의 원전을 건설하는 공사로 현대건설과 삼성건설이 조인트 벤처를 구성해 진행한다.

범양건영은 이 프로젝트의 가설시설 철골공사 2건에 대한 LOA(Letter of Award) 2건을 받았으며 오는 6월과 7월 초에 본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총 2700여 톤의 철골이 사용될 이번 공사는 약 1000만 달러 규모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012년 말까지 이다.

한편 지난 2일에도 카자흐스탄에서 약 104억원 규모의 티타늄 제련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한 바 있는 범양건영은 이번 UAE원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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