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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캡처] |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견본용 5만원권 이미지를 다운받아 컴퓨터 그래픽 편집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견본 표시를 지우고 집에 있는 컬러복합기로 출력하는 수법으로 5원만권 화폐를 위조했다.
김군은 올해 4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주로 야간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등지에서 택시에 승차해 기본요금 정도의 거리만 이동한 후 위조한 5만원을 내고 잔돈을 거슬러 받는 방법으로 17차례에 걸쳐 80여만원을 챙겼다. 김군은 이렇게 받은 돈을 식비와 PC방 비용 등으로 사용했다.
경찰은 17건의 사건을 분석해 김군의 동선을 파악해 마지막 신고가 접수된 2주만에 김군을 집에서 붙잡아 위조에 사용한 컴퓨터와 프린터, 사용하지 않은 위조지폐 7장을 압수했다. /@ag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