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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른밤 정엽입니다' 홈페이지] |
김민희는 “데뷔한 지는 꽤 됐지만 어쩌다 보니 라디오에는 처음 출연하게 됐다”며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DJ 정엽은 김민희에 “김민희의 환상을 깰 모습을 보여 달라”는 장난스런 요구를 했고 김민희는 이에 “배고프면 짜증낸다. 저녁식사 약속에 늦게 오는 사람에게 짜증 낸 적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희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불만이 없다”며 “내가 나를 먼저 좋아해야지 스스로 당당해지고 남들도 나를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숨으려 들면 오히려 더 움츠러드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배우 황정민과 함께 출연한 영화 ‘모비딕’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민희는 “선배인 황정민이 ‘다음엔 멜로물을 찍어보자’고 했다”면서 “나랑 띠 동갑이신데 아직도 멜로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갖고 계신 것이 좀 놀라웠지만, 다음엔 함께 멜로물을 찍기로 약속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ag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