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칼튼 호텔은 9일 모로코에서 멕시코, 카이로에서 시카고에 이르는 대대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2016년까지 100개가 넘는 호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2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통해 수도권 도시들과 신생 관광 명소에 리츠칼튼 브랜드를 전파시킬 계획이다.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의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인 허브 험러(Herve Humler)는 “전 세계적인 경기 회복 징후 속에 호텔 등 숙박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리츠칼튼 호텔의 발전 라인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리츠칼튼 호텔은 올 1분기 동안 홍콩(세계 최고층 호텔)과 토론토, 두바이(국제 경제 센터)에 상징적인 의미의 호텔 3곳을 오픈했다.
더불어 올해 말과 내년까지 리야드, 아부다비, 청도, 이스라엘 등에 두 개 이상의 리츠칼튼 레지던스(콘도)를 개장한다는 프로젝트 가지고 있다.
리츠칼튼 몬트리올의 경우 다운타운의 역사적 명소에 ‘공동 경영 호텔’로 지어질 계획으로, 상징성과 독창성을 지닌 세일즈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리츠칼튼 호텔 관계자는 “현재 밀라노와 발리의 불가리 브랜드는 런던에 3번째 오픈을 진행 중이며 불가리 브랜드는 유명인사들이나, 기업 리더들, 안목 높은 여행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