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회를 맞는 동서발전 헌혈 릴레이는 지난 4월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출발해 당진, 호남, 동해, 울산 등 전국에 있는 발전소를 하트모양으로 순회하며 시행됐다.
특히 올해 사랑의 헌혈릴레이에는 한국동서발전 직원뿐만 아니라 퇴직직원과 협력회사 직원 등 총 195명이 참가해 지난 8년간 총 3471명이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동서발전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서를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의 사회공헌 담당자는 “꾸준한 사내 홍보를 통해 헌혈의 중요성과 효과를 알리는 등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노력했다”며 “퇴직자와 협력업체 직원들도 헌혈에 동참하는 등 참여대상이 더욱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헌혈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커다란 희망이 돼 곤경에 처한 사람에게는 새 생명을 주는 사회적 봉사활동인 동시에 자신의 건강에도 유익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직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인지해 생활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동참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