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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김 넥슨 아메리카 대표가 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소재한 자사의 현지 법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넥슨 아메리카의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넥슨이 올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9% 매출 성장을 올리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9일 넥슨의 북미법인 넥슨 아메리카는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 ‘E3 2011’이 열리고 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소재 현지법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요성과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컴뱃암즈’는 북미 시장에서 약 5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북미 1인칭슈팅게임(FPS)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넥슨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서비스되고 있는 ‘빈딕터스(마비노기 영웅전)’의 경우 비디오 게임에 견주어도 손색 없는 높은 기술력과 그래픽으로 북미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넥슨은 향후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우선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모바일, 그리고 태블릿 게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연내 페이스북용 게임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를 서비스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다니엘 김 넥슨 아메리카 대표는 “게임의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온라인게임과 소셜네트워크 게임, 그리고 모바일 게임 모두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넥슨 아메리카는 북미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