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위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최근 대기업의 MRO(소모성 자재 구매 대행 사업) 분야 진출 등으로 중소기업과의 갈등요소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해법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선 박진우 서울대 교수가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활성화를 통한 동반성장 문화 조성’에 관한 기조강연에 나서며, △사회통합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임석준 동아대 교수) △공정사회를 위한 대·중소기업간 파트너십 구축 방안(김강식 항공대 교수) △대·중소기업 거래관계의 현황과 과제(김성삼 공정거래위원회 과장) 등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송석구 사통위원장은 “국가발전을 위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이 중요하다”며 특히 “사회통합 차원에서도 대기업의 양보와 배려가 요구되는 만큼 대·중소기업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