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한국인들은 속옷, 냄새, 하이힐, 문신, 화장, 머리 염색 등 사소한 것들에서 피부색이나 나체를 대하는 법에 이르기까지 몸을 어떻게 사용하고 생각하고 있을까.
외국인들과의 만남이 빈번해지면서 너무나 익숙한 우리의 몸 사용법에 의문을 던지고 돌아볼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언뜻 우리는 몸을 사용하고 몸에 대해 생각하는 우리만의 독특한 방식에 익숙해져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도 그러리라고 암묵적으로 생각해버린다.
하지만 저자는 몸 사용법에는 각 문화마다 너무나 다채롭고 다양한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만의 독특한 몸 사용법을 분석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고 행복해질 수 있는 우리의 몸문화를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