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지스왕(計世網)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6월부터 치후 360의 광고 영상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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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에 등장한 치후 360 광고영상. |
이는 타임스퀘어에 등장한 최초의 중국 인터넷 업체 홍보 영상으로, 앞으로 1달간 실리게 된다.
뉴욕거래소는 “중국의 다른 인터넷 기업들은 대부분 미국의 성공 패턴을 모방했으나 치후 360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미국 자본시장에 진출한 기업”이라고 치후 360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나스닥과 창업기업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뉴욕거래소가 거래소의 혁신 이미지를 제고하고 창의력을 갖춘 인터넷 업체의 관심을 끌기 위해 타임스퀘어 등에 광고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치후 360의 광고는 세계 IT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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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치후 360 광고 모습. |
치후 360은 실리콘밸리로 향하는 주요 노선인 101번 고속도로 출구에 30일 동안 대형광고를 내걸었다.
이 지역에는 인텔, 에이치피(HP), 애플 등 대형회사들과 미국 일류대학이 포진해 있다.
치후 360은 이 곳에 대형 광고를 내걺으로써 중국식 혁신의 매력을 전 세계에 드러내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