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부패차단 시민암행어사 떴다

2011-06-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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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외부인사로 구성된 ‘KESI 시민감사관’(청렴 옴부즈만)이 부패근절을 위해 8일 투명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ESI 시민감사관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승관원의 부패 취약분야를 찾아내 개선을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승관원을 방문한 KESI 시민감사관은 기관의 주요사업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구매계약 및 사업 집행과정 등의 투명성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승강기 안전검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서울지역의 한 검사현장을 찾아 안전검사의 전 진행과정을 모니터링 했다. 시민감사관은 이번 투명감시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불합리한 요소는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승관원은 지난해부터 외부인사를 통한 행정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부패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청렴옴부즈만(시민 감사관) 제도’를 도입했고, 초대 시민감사관으로 한국정책분석평가원 양세훈 박사와 한국기업법학회 국중권 변호사를 위촉했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시민감사관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외부인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감시 및 평가를 통해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아내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민감사관 제도를 확대·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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