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기센터 유기농비료,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 등재

2011-06-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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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비료가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에 등재됐다.

유기농비료는 ‘BM활성수’와 ‘와이피(YP)&21 혼합유박비료’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 신청을 했고, 지난 4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적합’ 판정을 받아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BM활성수’는 항생제 없는 가축분뇨 등을 자연석, 부엽토 등 촉매제와 함께 처리 후 침전, 추출, 농축 등 단계를 거친 뒤 박테리아와 미네랄을 활성화해 정체시킨 물이다.

농업기술센터는 BMW플랜트에서 매년 1000여톤의 BM활성수를 생산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BM활성수는 축사 악취 제거와 채소류의 품질, 맛, 저장성 등에 효과를 보이며, 사용농가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 ‘와이피(YP)&21 혼합유박비료’는 대두박과 아주까리박 100%로 제조된 비료이다.

주성분이 질소(5%), 인산(1.5%), 가리(1%)로 구성돼 지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하반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와이피(YP)&21 혼합유박비료’는 고품질의 순수한 대두박과 아주까리박 100%로 제조된 비료로 주성분이 유기태의 질소(5%), 인산(1.5%), 가리(1%) 의 3요소로 구성돼 지효성이 높다. 올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 공시를 통해 친환경농업육성법에 의한 유기농자재로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들이 유기농산물 생산에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게 돼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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