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몽골 최대 은행과 수출신용계약 체결

2011-06-0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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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수출입은행은 몽골의 한뱅크와 2000만 달러 규모의 은행 간 수출신용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뱅크는 총자산 기준 몽골 1위의 상업은행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용환 수출입은행장과 시몬 모리스 한뱅크 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뱅크는 2000만 달러 한도 내에서 몽골 수입자에게 한국으로부터 상품 및 서비스를 수입하는데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수은 관계자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와 생필품, 광산개발에 사용되는 건설장비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몽골은 풍부한 광물자원과 높은 개발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한국과 자원개발, 인프라, 정보통신(IT)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가능한 경제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에 앞서 김 행장은 몽골의 바야르적트 상가자브 재무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수은은 5월 말 현재 몽골 내 6개 사업에 600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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