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지수산출 지연 해킹과 무관"

2011-06-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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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전날 발생한 코스닥 지수 산출 지연의 원인은 데이터베이스(DBMS) 오류에 따른 것으로 디도스 공격 등 해킹과는 무관하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코스닥 시장은 장 마감 시한이 지난 오후 3시49분에야 종가를 내고 장 마감했다. 통상 지수 종가는 3시 마감이후 3분여 내에 산정된다.

거래소 측은 "코스닥시장 체결그룹 총 60그룹 중 40번째에 해당하는 23종목 종가 체결이 늦춰지면서 코스닥지수 산출이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응용프로그램 오류, 운영요원은 조작실수, 작업에 따른 오류,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침해 및 해킹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 측은 "시간외 종가매매 호가는 오후 3시부터 정상 접수됐으며 39분 지연됐지만 정상 체결됐고, 시간외 단일가매매 호가 역시 3시 30분부터 정상 접수돼 오후 4시에 정상적으로 매매체결됐다"며 시장업무상 파급 영향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래소 측은 "재발방지를 위해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및 공급업체 등에 특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향후 1개월간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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