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뮤지컬 어워즈서 서편제 5관왕·조승우-차지연 남녀주연상

2011-06-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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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조승우.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차지연.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제5회 뮤지컬어워즈에서 ‘서편제’가 5관왕에 올랐다.

6월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에서 ‘서편제’가 최우수 창작 뮤지컬 상을 비롯, 여우 주연상, 여우 신인상, 극본상, 연출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함으로써 5관왕에 등극했다.

‘빌리 엘리어트’도 ‘서편제’의 뒤를 이어 최우수 외국 뮤지컬상과 안무상, 남우 신인상, 여우 조연상 4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남녀 주연상 부문에선 ‘지킬 앤 하이드’ 조승우와 ‘서편제’ 차지연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여우주연상은 역대 최다 후보인 6명으로 가장 치열했다.

인터넷 투표 결과를 반영한 인기스타상은 ‘천국의 눈물’에 출연한 김준수와 윤공주가 나란히 받았다.

남녀 신인상은 ‘빌리 엘리어트’ 아역배우 5인방(김세용 박준형 이지명 임선우 정진호)과 ‘서편제’ 이자람에게 돌아갔다. 남녀 조연상은 ‘톡식히어로’ 임기홍과 ‘빌리 엘리어트’ 정영주가 각각 차지했다.

소극장창작뮤지컬상은 ‘왕세자 실종 사건’, 베스트리바이벌상은 ‘아이다’가 각각 수상했다.

연출 부문에서는 작곡ㆍ작사상에 장소영ㆍ배삼식(피맛골 연가), 음악감독상에 김문정(광화문 연가), 무대상 정승호(남한산성), 의상상 이유선(남한산성), 조명상 민경수(피맛골 연가), 음향상 권도경(피맛골 연가)ㆍ김기영(천국의 눈물)이 각각 선정됐다.

공로상은 극단 학전의 김민기 대표가 받았다.

◆ 제 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수상자(작)

최우수창작뮤지컬상 서편제
최우수외국뮤지컬상 빌리 엘리어트
베스트 리바이벌상 아이다
소극장창작뮤지컬상 왕세자 실종사건
남우주연상 조승우(지킬앤하이드)
여우주연상 차지연(서편제)
남우조연상 임기홍(톡식히어로)
여우조연상 정영주(빌리 엘리어트)
남우신인상 김세용, 박준형, 이지명, 임선우, 정진호(빌리 엘리어트)
여우신인상 이자람(서편제)
작곡작사상 장소영, 배삼식(피맛골연가)
극본상 조광화(서편제)
연출상 이지나(서편제)
안무상 피터 달링, 정헌재(빌리 엘리어트)
음악감독상 김문정(광화문연가)
무대상 정승호(남한산성)
의상상 이유선(남한산성)
조명상 민경수(피맛골연가)
음향상 권도경(피맛골연가), 김기영(천국의 눈물)
공로상 김민기
인기스타상 김준수, 윤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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