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7000만원에서 멈춘 위메프의 기적 만들기

2011-06-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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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는 지난달 2일부터 한달 동안 진행한 ‘10억의 기적’ 이벤트 당첨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응모자 수가 적어 목표했던 ‘10억’은 달성하지 못했다.

최종 누적당첨금액은 2억7183만1600원으로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한 공개 추첨에서 발표된 당첨번호는 5038만8049이다.

이번 이벤트는 위메이크프라이스 기존 회원을 비롯해 신규가입자 및 오프라인 응모자까지 포함, 총 48만 6266명이 참여했다.

중복 응모건수까지 합하면 총 응모건수는 53만1825건이다.

당첨 금액은 소셜커머스의 원리와 비슷하게 모집 가입자 수에 비례하도록 책정됐다.

1억원에서 시작해 응모자 10만명 당 약 1억원씩 당첨금이 늘어나는 방식이다.

당첨금액 수령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4일까지이며 당첨자는 기한 내에 당첨금 지급청구를 해야 한다.

조맹섭 위메이크프라이스 마케팅팀장은 “소셜이 전해주는 뜻밖의 행운을 전달하고자 했던 위메프의 당초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소셜의 힘을 활용해 국민들을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기발한 이벤트를 기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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