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AS모나코)-지동원(전남)-이청용(볼턴)이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를 격파할 최전방 공격 삼각편대로 나섰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에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좌우 날개에 지동원과 이청용을 배치했다.
지동원이 왼쪽 날개로 시험대에 오른 것을 빼고는 3일 세르비아와의 평가전 멤버와 똑같이 나섰다.
이용래(수원)와 김정우(상주)가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기성용(셀틱)이 그 뒤를 받치면서 공격 전개의 시발점이 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영표(알 힐랄)의 후계자로 인정받은 김영권(오미야)이 왼쪽 풀백으로 다시 나서 홍정호(제주), 이정수(알 사드), 차두리(셀틱)와 포백(4-back)을 이룬 가운데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