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한-타지키스탄 실크로드 건설해 교역 확대 돼야”

2011-06-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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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7일 “한국과 타지키스탄 간에도 새로운 실크로드를 건설하고, 그곳을 따라서 많은 사람과 물자가 왕래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박 의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슈쿠르존 주후로프 타지키스탄 하원의장과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과 타지키스탄은 이제 막 관계가 시작된 단계로 타지키스탄은아직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주후로프 의장은 “지난 10년간 한국의 대 타지키스탄 직접 투자액이 10만불에 불과하는 등 아직 한국-타지키스탄의 경제통상관계는 미미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양국의 교역 확대를 위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장은 “앞으로 한국과 타지키스탄 간에도 새로운 실크로드를 건설하고, 그곳을 따라서 많은 사람과 물자가 왕래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나 말씀하신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당국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서상기(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와 신학용(국방위원회 간사), 한선교(한-타 의원친선협회 이사), 박영아(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의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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