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여비서와 애마, 그리고 사장

2011-06-07 16:26
  • 글자크기 설정

여비서와 함께 말 타고 출근하는 재벌 화제



최근 중국 산시(陜西)성 셴양(咸陽)시의 한 재벌 민영기업가가 여비서와 함께 말을 타고 출퇴근하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주요 인터넷 포탈에는 최근 이 재벌 기업인이 상시적으로 여비서와 함께 애마 출퇴근을 하는 사실이 사진 동영상과 함께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사진 동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 따르면 '라오허(老賀)'로 불리는 이 기업인은 수백만 위안(수억원)하는 고급 승용차를 몇대나 보유하고 있지만 교통과 환경 운치를 고려해 2년 전부터 비서와 나란히 애마를 이용해 출퇴근하기 시작했다.

라오허는 ‘승용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면 20분 정도 걸린다’며 ‘말을 타고 가는 것과 시간은 그리큰 차이가 없지만 낭만이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말을 이용하는 것이 더 이롭다’고 말했다.

라오허가 이용하는 말은 8만 위안에 구입한 것이며 1년 사육비는 약 5~6만 위안 정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라오허는 말을 타고 출퇴근하는 것이 너무 편하고 운치도 있다며 앞으로 애마 출퇴근을 계속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말이 중요한 교통 수단이었고 현재의 교통법상에도 도로에서 말을 타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