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트로트 가수 한수영(29)이 마운드에 오른다.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오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 앞서 신예 트로트 가수 한수영을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한수영은 넥센 관계자를 통해 "평소 꿈꾸던 야구장 시구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멋진 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교육 전공자로 지난해 KBS 2TV '남자의 자격'의 합창단 멤버로 참여해 인기를 모은 바 있는 한수영은 최근 타이틀곡 '불여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