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그룹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24)가 힘겨운 가족사를 털어놨다.
고우리는 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외형적인 모습도 조금 다르지만 정신령이 7~12세 정도인 고모가 있다”며 “고모가 너무 싫어 엄마 아빠 몰래 괴롭히기도 했고 내가 실수한 것도 고모가 그랬다고 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고우리는 이어 “제가 아주 어릴 때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커가면서 문제가 생겼다”며 “친구들이 놀리거나 고모를 괴롭혀 어린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친구들에게 놀림 받은 마음에 고우리는 “제발 없어져 버리라고 왜 같이 살아서 나한테 이러냐”는 말로 고모에게 상처를 줬다.
실제 고모가 실종됐고 고우리는 다시 찾고 나서야 고모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고우리는 끝으로 “제가 인생에 목표가 있다면 레인보우가 크게 성공하는 것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슈쥬 김희철, 미쓰에이 수지, 이광기, 이영아, 강민경, 김진우, 권민중, 크리스티나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