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분인수 계약 연장 협상을 진행하면서 추가 배당과 지연보상금 등을 지급하는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연장 시기는 6개월이고, 지분인수 가격은 당초 합의했던 4조6888억원을 유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이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51.02% 가운데 일부를 선매입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은 이르면 7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