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2011년 기업문화 임원 워크숍’에 참석한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아래줄 가운데)을 비롯, 그룹 계열사 CEO 및 임원들이 그룹 특유의 ‘긍정과 기쁨’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실천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아주그룹이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선언하며, 그룹 특유의 기업문화 확립에 나선다.
아주그룹은 지난 3일 서울 홍대 호텔서교에서 그룹 계열사 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정립과 확산을 위한 ‘2011년 기업문화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룹의 비전을 공유하고, ‘긍정과 기쁨’의 기업문화 정립과 조직내 일체감 조성을 취지로 개최됐으며, 국내 기업문화 전문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임원간 미션 수행, 조별 분임토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구성원들에게 긍정과 기쁨의 문화를 전파하고, 새로운 50년을 창조할 영속기업으로서의 기업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규영 회장은 강평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의 생존을 담보하기 위해선 아주그룹 특유의 기업문화가 필요하다”고 운을 뗀 뒤, “회사가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직원 개개인에게 보람과 성장을 주는 조직이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최선을 다해 확산시켜 나가자”고 주문했다.
특히 아주그룹의 ‘긍정과 기쁨’의 기업문화 중심에는 가치창출의 근원인 직원들과의 ‘소통’이 있다.
실제 문 회장은 각종 회의, 웹진, e-MAIL, 현장방문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그룹 계열사 모든 임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긍정과 기쁨의 핵심가치를 전 임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내홍보 등을 통해 실천의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9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행복한 미래를 위해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 아주그룹’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