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부족의 포격에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부상하는 등 정정 불안이 심화하고 있어서다.
5일 뉴스통신 AN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덜란드 외무부는 전날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치안 상황이 악화함으로 인해 수도 사나에 있는 주예멘 대사관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외무부는 대사관 일시 폐쇄에 앞서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협의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EU 회원국들은 제3국에 자국 공관을 두지 않았을 경우 영사 업무 등을 처리할 때 다른 회원국 공관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원칙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