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의 타깃된 닌텐도, 비밀정보 유출

2011-06-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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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정보 없이 서버정보 인터넷 공개돼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 게임기 업체 닌텐도가 지난 4일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닌텐도의 미국 법인이 운영하는 공식사이트가 해커의 공격을 받아 서버 내 정보의 일부를 인터넷 상에 공개됐다.

개인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부로부터 입수 할 수 없는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고 알려졌다.

닌텐도에 따르면 자회사인 미국 닌텐도가 운영하는 영어판 공식사이트 서버에서 수주전에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 해커가 인터넷상에 공개한 것은 '닌텐도의 웹 서버 설정 파일'이었다.

한편 신문은 닌텐도가 해킹 공격을 받았는데도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던 점에 대해 닌텐도의 상당수 서비스는 결제 정보나 개인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는 구조이고, 인터넷상에서 신용카드정보를 입력해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더라도 신용카드 정보가 남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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