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올해 초부터 가뭄이 지속된 중국 창장(長江) 중·하류 일대에 단비가 내리면서 이 지역 가뭄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시두스바오(華西都市報·화서도시보) 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부터 후난성, 장시성, 안후이성, 저장성 등지에 30∼50㎜의 비가 내렸고 일부 지역은 100㎜ 이상을 기록했다.이번 비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봄부터 이어지던 이례적인 창장 중·하류 일대의 가뭄이 다소 해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기상당국은 일부 지역에서는 강우가 내리면서 산사태, 홍수 등 수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