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미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출범 직후 마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외교ㆍ안보와 거시금융, 재정ㆍ복지 등 15개 분과별로 일주일에 두세 차례씩 회원들이 모여 스터디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18개 분과로 더욱 세분화됐다. 미래연구원은 이달 말까지는 분과별 연구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내달 2일 총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 뒤 각 학문을 통합해 하나의 현안에 접근하고 분석하는 통섭(通涉.통합학문이론) 작업을 펼쳐나간다는 로드맵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면 박 전 대표가 많은 관심을 보인 복지와 경제 문제를 연계해 해법을 모색하거나,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의 해답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과 재정 분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