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 마이크로의 나르 비네브 수석 연구원은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지메일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핫메일과 야후 메일도 헤커들의 공격 대상이 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핫메일과 야후 메일에 대한) 해킹은 개별적으로 시도돼 온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이버 공격 형태는 상당히 유사하다”며 “해커들이 해당 사용자의 PC에 어떤 종류의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는지를 파악, 더욱 정교한 방식으로 해킹 공격을 준비한다”고 경고했다.
지난 1일 구글은 한·미 정부 관리와 중국 인권운동가 등의 지메일 계정이 해킹된 사실을 적발했고, 해킹의 발원지는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