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일 개최한 제36차 서울디자인위원회에서 W-MALL 앞 사거리(아울렛 사거리)의 가로디자인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가 주변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시와 금천구는 주변 건물들과의 조화를 위해 짙은 회색의 화강석 판석으로 포장하고, 포장재의 규격을 크게 해 평탄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가로 바닥에 배치되는 시설물들은 보도 바닥과 동일한 문양의 맨홀 뚜껑, 보도바닥과 같은 색채의 가로수 보호 덮개 등을 적용하여 시각적 돌출을 최소화한다.
가산동 패션로데오거리 일대의 가로 환경조성사업은 모두 올해 안으로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